바람의 메아리

by 신태환 posted Jun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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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이야기

글쓴이 : 신태환

 

별들이 전해준 이야기에

창문을 걸어잠구고

 

구름이 전해준 이야기는

영원한 고독 일뿐

 

바름은 떠나지 않고

영원히 성의 메아리로 남을 뿐

 


이 시는 습작입니다.

한국 제목으로 '얼마나 좋을까'이고, 원제는 '素敵だね'입니다.

 

처음엔 하이쿠 방식으로 써볼까 하다 안되겠다 싶어

이렇게 써 보았습니다.

 

뭐..... 너무 비슷하게 나와

'아 이렇게 쓰는 방식이 애달픈 방식이구나' 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짧은 시이지만 이걸 해석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대단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