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눈물
글쓴이 : 環象 신태환
하늘서 내려온 천사의
말 한마디는
모두 잃었도 괜찮다고
말 하면서
나에게 먼저 다가오며
양팔 벌려 자신의 품에
포금으며
내 머리에 눈물을
꿈에서 깨어나 가방을
챙기면서
2017.03.17 작성
눈물
벚꽃
민들레의 희망
감잔치
나의 침묵
사과 나무
낡은 주전자
돗단배
보라빛에서 피빛으로 그리고
아아 수장된 영혼이여
파탄
진주빛
기억의 저편
먹구름
공원
멍멍이
이기적인 기도
동병상련
씨사이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