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아 수장된 영혼이여
글쓴이 : 環象 신태환
고치고 또 고친
이기의 마음으로 더 넓힌
나뭇배로 사익을 행하는
탐관오리의 배에는
부푼 행복을 품고
가까운 바다로 향하는
여러 형태의 영혼이여...!
꿈이 너무 길어
꿈이란 감옥에 가둬지고
자신의 야망조차 펼치지 못한
지켜야 할 것조차 지키지 못한
허울뿐인 영혼이여
2017.01.19 11:13
이 시는 세월호 피해자들 전부에 관한 추모시입니다.
2017.01.19은 세월호가 1,000일이 되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