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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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22:30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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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탄

 

글쓴이 : 環象 신태환

 

너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을때

나의 기분은 항상 저기압으로 가득 찼을때

 

너는 이제 나따위에는 안중에 없어

너는 이제 나따위에는 관심이 없어

 

난 너를 말렸어야 했지만

이젠 너무 늦어버렸어.

 

광활하고 낮은 지하로

허무한 길을 갈 때

 

너는 이제 둘도없는 괴물이

되어 버렸을 때

 

2016.08.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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