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발탄
글쓴이 : 環象 신태환
나는 나아가는 총선에서
선조흔을 남겨 나아가야
주인에게 상해를 안준다.
나는 오발탄이다.
주인손에 뜨거운 열기로
화답하는 나의 과욕에
어디론가 튀어
주인, 주인의 친구, 주인의 주변
그 누구던지 맞추며
맞은곳에 선혈이 솟구쳐온다.
하지만 난 그걸 잊고
또 다시 반복하리라.
2016.02.24 09:25
제목 : 오발탄
글쓴이 : 環象 신태환
나는 나아가는 총선에서
선조흔을 남겨 나아가야
주인에게 상해를 안준다.
나는 오발탄이다.
주인손에 뜨거운 열기로
화답하는 나의 과욕에
어디론가 튀어
주인, 주인의 친구, 주인의 주변
그 누구던지 맞추며
맞은곳에 선혈이 솟구쳐온다.
하지만 난 그걸 잊고
또 다시 반복하리라.
2016.02.24 09:25
오발탄
보자기
얼음
말 못하는 이야기
달리는 말
누군가는 운다.
동트는 새벽을 그리기 위해서
심장
비
봄이여
촛불
얼마야?
아이의 부탁
냉랭한 초원에서
어두운 시선
원죄의 무게
문을 열어
한 여인
그 곳에서
우물가 개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