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by 신태환 posted Nov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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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심장

 

글쓴이 : 環象 신태환

 

달린다.

심장을 쥐고 열힘히 달린다.

달이 떠있는 밤에

열심히 나는 오늘도 달린다.

 

 

달려간 그 끄짜락에는

그녀가 있다.

내가 가져온 심증을 보여준다.

그녀는 말한다.

"이제 시작이야"

 

이번에는 그녀가 아주 먼 곳으로 갔다.

 

나는 아침이든 밤이든 달린다.

"그녀"를 보기 위해서

 

 

2014年 11月 13日 작성

 

 

당시 수능친 사람들을 위해서 당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시는 "심장이 말했다"의 변형으로 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