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강의를 듣는 도중 WIP 검사란걸 알게되어 사비를 들려 한번 검사해 보았습니다.
'갑자기 하고싶어 져서 해본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는 총 두가지를 유형을 검사사합니다.
자기평가란 "자아 정체성"을 말하며,
타인평가란 "타인과 관계에서 중요한 것"을 이야기 합니다.
자기평가
Realist | Romantist | Humanist | Idealist | Agent |
19.2 | 56.7 | 4.6 | 38.3 | 26.4 |
신기하게도 로맨티스트가 나왔네요.
어쩌면 당연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또 감수성이 풍부해야 하는 입장이라 로맨티스트가 아니면 다소 난감합니다.
순위로 보아하면
로맨티스트, 아이디어리스트, 에이전트가 뚜렷하게 나왔습니다.
아이디어리스트는 관념론이라기 보다 여기에서 창의력을 나타냅니다.
에이전트는 어떠한 일을 통하여 자아를 실현하는 타입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저 스스로를 분석하면,
"감수성이 풍부하며, 창의적으로 일을 해결하려 하며, 이 일을 통해 자아 실현을 하는 타입"
이렇게 까지만 본다면
"시나 소설을 쓰는 것으로 통하여 자아 실현을 한다."
라고도 해석이 가능해지네요.
최근 시나 소설을 안쓰고 있지만.... (먼산)
타인평가
Relation | Trust | Manual | Self | Culture |
0 | 54.5 | 16.4 | 43.9 | 29.7 |
놀랍게도 0이 나왔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가)
각각을 살펴보자면
리얼리즘의 경우 '타인'과 '관계'를 통해 나 자신을 인정받기 원한다. 라고 하는데 0이 나왔습니다.
즉. "타인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음." 이란 이야기가 됩니다.
트러스트의 경우 '타인에게 믿음직한 사람이 되게 하는 사람'이길 원한다. 라고 합니다.
어쩌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신뢰'라고 하는 것을 중요히 여기는 사람이고, 이건 어느 검사를 해도 꾸준히 나오는 것입니다.
매뉴얼의 경우 '규범'을 중요시 여기느냐인데 딱히 중요하가 여기지 않는다라고 하네요.
뭐 어떤 의미로는 맞기도 하고 어떤 의미로는 다르기도 합니다.
'시의 형식을 파괴하자.' 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여 시를 쓸 때도 있고,
'형식과 양식을 지키자.' 라고 생각하여 정형시를 쓰기도 합니다.
제 시는 대부분이 정형시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셀프는 '나 스스로에게 인정과 스타일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유형입니다.
저는 딱히 신경쓰고 있지 않았으나 항상 타인이 저를 평가할 때
'저 녀석은 자뻑이 심해.' 라거나, '재수없어.' 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사람입니다.
아마 타인에 대해 '신경쓰고 있지 않기 때문'이고, 상대방 기분을 맞춰주려고 하지 않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다만, 맞춰줘야 할 사람들은 맞춰주고,
저 또한 상담을 해주고 있기에 그 사람에게는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컬쳐의 경우 '몰입하는 성향'을 이야기합니다.
성과보다 즐거움이 더 강력한 스타일이 됩니다.
이걸 그래프로 그리면 이렇게 됩니다.
여러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저 스스로를 해석하자면
타인의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고 나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스타일이 되겠네요.
이런걸 할 때 가장 중요한 생각은 이런것 같습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나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하는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이런 테스트는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은 없지만, 우연히 이 글을 보셨다면,
이렇게 생각해주세요.
'이런 종루의 테스트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생각각으로 하지 않으면 훌륭한 시간낭비의 수단.' 이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