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억의 저편
글쓴이 : 環象 신태환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아무도 모르게 담배피며
아무도 모르게 흐느끼며
아무도 모르게...
모르는 일은 없었던 일
몰랐던 일은 없는 일
아무도 모르는 일들을 나는...
황혼의 기억의 저편에서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일은
나는 생생히 기억하는데
누구도 몰라
황혼의 끝의 찬란일때
네온사인등이 겹쳐지며
아무도 몰랐던 일들까지 겹쳐져
있었던 일도 없어지고
있던일도 없어지고
있었던 일들도 기억에서 사라지고
기억했던 일들까지
아무도 이 일 관심없을때
아무도 이 일이 몰라줄때
기억의 저편에서 나는 그걸 잊어...
2016.07.03 15:41
신기하게도 커피란 시와 하나의 세트시입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