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숲솦의 꽈리 등불
이름 : 신태환
숲솦에 매달려있는 꽈리 등불
저마다의 색상으로
아침저녘 관계없이 빛을 내 나비를 현혹한다.
날아서 가고 싶어도 막혀있고
걸어서 가고 싶어도 막혀있는
이 기이한 곳에 오로지 나비만이 자유롭가 간다.
나비만 갈 수 있는곳
갈 수 없는이는 그곳을 보고만 있고
꽃엔 오로지 나비만 앉았다.
꿈과 희망이 사라져가고있는 지금
우리는 꿈과 희망과 사랑이 가득할 수 있는 세상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