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 여인
글쓴이 : 環象 新太煥
길었던 슬픔이 끝이 났어
나에게는 너무 길었던
그러나 나에겐 의미없었어.
나팔소리 울리면서
병졸이 춤추었네
커다란 일 끝나고
모두의 얼굴엔 웃음이 피었어
나는 그 무리에 낄수 없었어
그의 자리는 있었는데
그의 자리도 위치도 생겼는데
그의 자리도 위치도 여유도 생겼는데
시간은 없었어.
안개 자욱한 동내 공원에서
시간이 없던 그가 있었네
향기 감촉 모든것이 전해졌어
이걸 끝으로 나의 시간은
멈추었...
2015.12.01 04:47 작성